FEELMOTIONCARD
안녕하세요:)
5월의 신부를 꿈꾸며 본식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신입니다~
저희는 부산남자 서울여자였어요.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장거리라서 아예 만남을 이어갈 생각을 접었던 예랑이, 저도 자신은 없었지만 마음이 끌리는대로 움직이다보니
하나님의 섭리안에서 제가 부산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면서 어느새 부부로 맺어지게 됐어요^^
이 모든 게 3년만에 차근차근 이루어져 가더라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하죠 예랑이 집이 제 자취방과 도보10분거리였으니ㅋㅋ
저희는 결혼준비과정이 좀 독특했어요.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가 나오면서 마찰없이 집이 빨리 해결되다보니 웨딩홀을 보러가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정식으로 저희 집에
결혼승락을 받기위해 급!인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스드메 결정이 얼추 마무리가 된 시점에서 상견례를 하게되는 등 저희는 정말 저희가 결혼식을 만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만큼 순서가 뒤죽박죽이었지만 양가 부모님 모두 저희의 생각을 전적으로 동의해주셨고 자유롭게 저희가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있구요
결혼 준비를 하면서 이렇게 마찰없이 순조로워도 될까 하는 생각이 많았어요. 이건 모두 양가의 배려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말 한마디도 조심스럽고 상대방을 살펴야하는
힘든 과정을 지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기도 했구요^^
이제 본식을 한달정도 남긴 이 시점에서 뒤돌아보니 이 모든 과정이 이미 너무 큰 축복이 아니었나 싶네요.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이 축복이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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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