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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까지 4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생각하는 여자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ㅠ) 자주는 아니지만 결혼 싸움 이혼까지 많은 일들은 주변을통해 봤습니다. 저도 그렇게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기 때문에 나름 행복하 결혼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이라는 것을 알기에 결혼 전에 조금 이성적으로 판단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길다면 긴 연애를 했지만 지금 상황에서 판단이 불가능 하기에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여기 글 보면 연애 때는 안그래다, 그런 모습을 몰랐다, 콩깍지가 씌였었나 보다 라는 말들이 많아서 진짜 결혼 전에 속고? 결혼한 다음 본 모습을 보이시는 남성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진짜 무섭습니다 ( 연애 때는 헌식적이었는데 지금은 안그럴다 등..) 특히 저는 남자가 집안일에도 많은 참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벌이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네 일도 내 일 내 일도 내 일" 이라고 생각해주는 사람이 결혼해서 보면 참 여러모로 좋을것 같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저도 그렇게 할꺼라는걸 전제하의 이야기에서 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3남매로 막내구요 집에서는 집안일이나 요리 이런건 딱히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은 대화형식으로 쓰겠습니다 저: 오빠 나랑 결혼해서 과일 깍아 달라고 하면 해줄꺼야?? (물론 ㅋㅋ 저도 깍아먹을 줄 압니다 근데 남이, 엄마가 깍아주면 편하고 맛있듯이 맨날 바라는거 아니고 가끔 누워서 움직이기 싫을 때 부탁하면 가능한지를 의도해서 물어본거에요) 남친: (장난식으로) 나 그런거 할 줄 모르는데??ㅎㅎ 저: 헐 오빠는 과일 안깍아먹어? 남친: 엄마가 깍아주면 먹는데 난 귀찮아서 안먹어 저: ...(할말 잃음) 남친: 장난이지 하라고 하면 하지~사과 같은거 깍으면 살(과육부분)을 다 깍아 먹어서 잘 못해서 안하는거야 저: 연습하고 해봐야 늘징... 남친: 아 하면 나 다 잘해 안해서 그렇지 이렇게 대화가 끝났는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과연 결혼한다고 해서 나한테 밥한번 차려 줄까? 나한테 과일한번 깍아줄까? 라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또 한번은 퇴근 후 저 : 퇴근했어? 저녁 먹어야지 남친: 어 근데 엄마가 없네 라면 먹어야지 저: 왜 라면 먹어 집에 밥이랑 밑반찬 꺼내서 먹어 남친: 귀찮아 그냥 라면으로 때우지 뭐 : 물론 지금까지 두세번 정도 자기가 반찬 꺼내서 먹었다고 하는데 대부분 어머니가 저녁을 차려주는 밥만 먹더라구요.. 아 진짜 밥이라도 혼자 차려먹을 줄 알았으면 이런 생각까지 안왔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제 동생도 저녁 혼자 볶음밥해 먹고 파스타 먹고 물론 라면도 많이 먹지만.. 느낌 자체가 다르달까요??ㅠㅠㅠ 자취 한번 안하고 집에서만 살아서 그럴까요?? 저는 누나지만 동생한테 과일 씻어와라 밥 좀 차려라 시키는데 남친 누나들은 그런걸 안시켜서 저러는 걸까요?? 답답한 기분이 듭니다. ㅠ 이게 그냥 의구심인지 제가 서운하게 의심만 하는건지 판단이 안섭니다.. 저는 요리도 좋아하고 남동생도 집에서 요리해서 제 점심도 가끔 차려주고 같이 설거지도 하고 그런데.. 남자친구는 좀 집안 일과는 거리 멀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게 현실이다!! 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 21세기 결혼 하시는 여성분들 그리고 결혼하신 경험이 계신 분들의 현명한 조언과 판단 부탁드립니다 . 제가 고른 남자가 과연 괜찮은 남자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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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