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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19일 예식을 앞둔 예신입니다.
올초 상견례를 하고 벌써 4개월이 훅 지나가고 어느덧 4월 마지막 날이에요.
결혼식 준비라는게 정말 끝도 없고..
청첩장부터 결혼식 스타일, 등등 거의 엄마 위주로 맞췄어요.
애초에 남자친구랑 결혼식장에서 하는 허례허식 돈xx은 하지말자.
가족들 축하 속에 진정성있는 기념일로 만들자. 그랬는데 결국은 남들처럼 하나씩 준비하고 있는 저를 보며 참 어쩔수 없구나 느꼈어요.
집안에 들이는 가구며 가전이며 하다못해 이불까지 하나하나 다 참견해주는 엄마.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일지라도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건데 가끔은 그런 엄마때문에 지쳐서 제발 참견하지말라고 싸우기도하고 그러다보면 상처가 되고 속상해서 엄마가 추천한데로 한다고 져주네요.
저도 엄마가 되면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