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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9.06.23 결혼예정인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 자랑을 해볼까 합니다.^^
저희는 만난지 2년 11개월정도 되었는데요, 결혼식이 3주년입니다.
제 남자친구는 처음부터 항상 제 퇴근길에 데리러 옵니다..♡
(사실 퇴근길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약속 끝나고도 어디든 거의 데리러와요//)
처음엔 회사사람들이나 친구들이 다들
에이~~ 만난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며ㅎㅎ
나중되서 안데리러 온대도 시들해졌다며
실망하지 말라고 많이들 얘기해서 저도 그러려니 하고있었어요
근데 지금은 보는 사람마다 남자친구 오늘도 와서 기다리고 있냐고 대단한거라고 이제는 놀라워합니다..ㅎㅎ
(며칠전엔 주차경비아저씨도 맨날오는거냐고 알아봤대요ㅋㅋㅋ)
제가 퇴근시간이 일정치 않은데 30분이든 2시간이든
오빠가 회식같은 일정이 있는날 제외하고
항상 와서 기다리고 있다가 끝나고
같이 데이트를 하거나 집에 데려다줘용~~
오히려 본인이 못오는날에는 오늘 못데리러 가서
미안하다고 말해준다는ㅠㅜ
이제 곧 결혼식인데 얼마 남지않아서 기분이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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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