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제가 쓴 글들이 몇개 있는데요
이전에 예랑이랑 싸웠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이젠 그새끼라고 할게요)
결국 시어머니랑 아니 아줌마랑 싸운다음에 집에와서도 그 새끼랑 2차전 하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결혼 직전이라 어차피 합치는데 오래걸리니까 미리미리 하자고해서 먼저 동거하고 있었는데 짐 다 뺐어요
그대로 서로 연락 안한채로 일주일정도 지난 것 같은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정확히 제가 잘못한것 같으니 사과하라는 문자였습니다 마마보이라서 보나마나 뒤에서 쓰라고 시켰겠죠 안봐도 뻔해요
그래서 먼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사과가 아니라 결혼 자체를요
해놨던 액자, 예약했던 예식장부터 시작해서 식전영상이나 쌓아둔 청첩장(이건 아직 안나눠줘서 다행이네요) 예물 혼수 다 끝났는데 하나하나 정리하다가
초대장 만들어둔거 없애려고 들어왔다가 마지막으로 글 쓰고 갑니다
진짜 진심으로 드리는 충고에요 엄마 치마폭에 둘러싸인 남자랑 결혼할 생각 하지마세요 결국 저처럼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당장 파혼난게 슬프다기보단 벌려놓은 일들 정리하는게 더 걱정이네요
전화는 하루에 30통이 넘게 꾸준히 오는데 전부 무시하고 있습니다 뻔히 보이는 결혼생활 저는 도저히 못하겠어요
저는 제가 성격이 쎄다고 절대 생각 안합니다 오히려 맞춰가려고 하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제가 바란거 뭐 없습니다 그냥 집에 들여놓을 가구 사는데 스타일러 하나 더 사자고 한거?
여러분은 너무 좋고 행복하기만한 기분에 휩싸여서 저처럼 그른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당분간은 복잡하겠네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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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