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를 하며 느낀 점들을 간략히 써보려 합니다.
사정상 크게 하기보다 가족끼리만 진행하려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작게 50명 규모로 식을 진행하게 되어 한 달도 남지 않는 시간에서 급하게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신랑, 신부님이 그렇듯 결혼을 앞두고 많은 선택을 함께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규모가 작건 크건 여러 가지 선택들 때문에 서운해하고 싸우고 웃고...
특히 원래 있던 삶 (직장 등 )에서 시간을 쪼개며 서로 준비를 하여도, 워낙 준비하고 챙길 것이 많다 보니 서로 서운함을 토로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네요.
저희도 예비 신부의 서운함을 토로했을 당시에 저 역시 항변으로 서운함을 말했지만 결국 싸움으로 번져 크게 문제가 될 뻔한 적이 있습니다.
예비 신랑님들에게, 항변 보다는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서운함을 잘 어루만져 주세요. (쓸데없는 자존심 부릴 것 없습니다. )
이런 선택들은 머리 아픈 것들이 아니라, 좋은 날을 위한 행복한 선택의 연속들입니다.
그럼 모두 행복한 결혼 준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