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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혼주한복 대여 다녀왔어요!
친정 엄마 모시고 다녀왔는데
진짜 색감이 너무 곱고 가격 대비 엄청 고급스러운 곳으로!!
한복을 본인 결혼식 때 이후로 입어본 적 없는 저희 엄마ㅎㅎ 걱정이 많으셨는데
정말 친절한 실장님이 요새 트렌드부터 잘 어울리는 한복까지 전문적으로 추천해주셔서 안심하고 피팅 들어갔네요.
먼저 치수를 재고 사이즈 확인을 한 다음에 추천 한복을 여러벌 가져와주셨습니다.
3벌 입어봤는데 모두 찰떡!!이라 당황했습니다 ㅎㅎ
여름 예식이라 조금 화사한 느낌으로, 상의에 색상 들어가는 것보다는 하의에 색상 들어가는 것으로,
엄마가 피부톤도 밝고 슬림한 체형이시라 너무 짙은 색보다는 밝은 톤으로 추천 받았는데,
직접 입어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처음 입어본 화이트톤 상의+오렌지빛 치마도 엄청 잘 어울렸는데, 아무래도 너무 젊어보이고(실장님께서 너무 새색시 같다며ㅎㅎ) 조금 붕붕 뜨는 느낌이 있었는데,
두번째 입어본 베이지톤 상의+연한 핑크빛 치마가 훨씬 단아하고 예쁘더라구요!
마지막에 입어본 짙은베이지톤 상의+진한 핑크빛 치마는 확실히 여름 예식에는 너무 무거워 보였어요.
그래서 두번째 입어본 한복으로 빠르게 결정!!했네요
한복에 어울리는 노리개도 여러개 가져와서 보여주시고, 어울리는 가방도 들려주시고ㅎㅎ 찰떡인 비즈 장식도 추천해주셔서
정말 뿌듯하게 풀세트를 완성할 수 있었어요ㅎㅎ
엄마도 신나서ㅎㅎㅎ 사진찍으니까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참 처음에 신발도 골라주시는데 원래 하이힐을 안 신으셔서 5cm 로 신었는데 엄마가 자꾸 보시면서 신발이 너무 편하고 마음에 든다고 ㅎㅎ
다음주에 시어머니 모시고 또 가는데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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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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