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남자친구랑 결혼까지할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사실 제가 결혼이라는 것을 할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그냥 친구들 한테도 농담삼아 내 칠순잔치는 너희들이 해야한다고 말하곤 했었는데..어느 순간 제 마음 속에 깊게 들어온 한사람이 생겼습니다.
만약 내가 결혼이란걸 한다면 이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단 한사람...
처음에는 그냥 좋은 사람이구나, 따뜻한 사람이구나 정도였는데.. 지금은 마치 처음부터 늘 옆에 있었던 사람인것 마냥 같이 숨쉬는게 더 익숙합니다.
누군가와 만나 새로운 가족이 된다는 것은 참 신기하고 운명같은 일 같아요. 태어나기전부터 선택권이 없는 가족과는 너무나 다르게 온전히 제 선택으로 이뤄지는 가족인거죠. 정말 놀라운 일인것 같아요. 결혼까지 많은 고민도하고 상담도 하면서 세상에 대해 또 배우게 된것 같아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만약에 내일부터 내 옆에 없다는 생각으로 심장이 아프다면.. 그사람을 절대 놓치지마세요. 상상만으로도 그렇게 아픈데 현실은 이루말할수도 없겠죠. 사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오래 살아왔기에 함께 살면 당연히 부딪치는 일들도 많겠지만.. 서로 대화하면서 조금씩만 한발 물러나준다면 함께 하기로한 결정을 후회하는 일은 생기지 않겠죠? 늘 지금처럼 사랑해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삶에 찌들어서 힘들 때가 더 많을 테지만 그때마다 서로가 쉼터가 되었음 좋겠어요.
결혼할 날이 다가오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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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