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어느 스튜디오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각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시그니쳐 샷들이 있다. 우리가 파악한 바이서정 스튜디오의 시그니쳐 샷은 방금 전에 찍었던 가을 느낌 샷에 이어 핑크색 문 앞에서 찍는 샷이다. 이 핑크색 문은 바이서정 스튜디오 정문 바로 앞에 세팅되어 있었다.
우선 가을 느낌 샷의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아까는 뒷 모습만 촬영했다면, 이번에는 돌아앉아서 앞 모습을 촬영했다. 뒷모습을 찍을 때는 세트에 은은한 조명을 넣어서 잔잔한 분위기를 연출했었는데, 앞 모습을 찍을 때는 조명을 꺼서 조금 더 화사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란히 앉은 모습 뿐만 아니라, 기댄 모습도 찍고 바라보는 모습도 찍으면서 다양한 포즈를 해볼 수 있었다. 이 씬 자체가 워낙 마음에 들어서 우리는 여기서 한 장 더 골라서 앨범에 넣기로 결정했다.
다음으로는 바이서정 스튜디오의 진짜 시그니쳐 샷이라고 할 수 있는 핑크색 문이다. 사실 겉으로 보기엔 조금 낡아보여서 걱정이 많이 됐었다. 여기서 찍으면 조금 이상하게 나오는게 아닌가...?? 모델들하고 심하게 다르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면서 촬영에 들어갔다. 일단 야외라서 꽤나 추웠다. 그리고 나는 원래 그레이 체크 정장으로 갈아입었지만 이 씬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베이지색 정장으로 다시 갈아입었다. 여자친구 역시 새로운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이 드레스가 진짜 예뻤다. 알렉산드라에서 본식용을 촬영용을 빼주신건데 역시 본식용은 달랐다. 화려함이 차원이 다르더라.
아무튼 우선 문 앞에 앉아서 찍게 되었다. 조금 다정한 모습도 연출하면서 찍었는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여자친구가 정신을 못차렸다 ㅋㅋㅋㅋㅋ 머리카락은 바람에 날리고 날씨는 추워서 벌벌 떨던데 너무 안쓰러웠다 ㅠㅜ 아무튼 최대한 빨리 촬영이 진행되도록 시키시는대로 열심히 했다. 앉아서 찍는 모습을 가로로도 찍고 세로로도 찍었는데 아직 화보집과 동일하게 서서 찍은게 아니라서 뭔가 너낌이 덜하긴 했다.
ㅁ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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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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