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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종적으로 알렉산드라를 선택했다. 드레스도 가장 예뻤고, 혜택도 좋았기 때문이다. 2월 20일 촬영을 앞두고 약 한달전에 촬영가봉을 하러 알렉산드라를 재방문했다.
촬영가봉은 1시간동안 이뤄지며, 총 6벌의 드레스를 피팅해본다고 한다. 드레스투어 때보다 더 많은 드레스를 동일한 시간대에 입어봐야 하기 때문에 더 정신없이 피팅이 이루어졌다.
대신 촬영가봉은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촬영가봉은 스튜디오 촬영에 입을 드레스를 고르는 것이기 때문에 눈에 볼 때 예쁜 드레스보다 사진으로 잘 나오는 드레스를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비즈는 사진에서 뭉개져서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레이스 위주로 가져가는게 좋다고 하셨고, 실제로 입어보니 무슨 뜻인지 알겠더라.
일단 촬영가봉 국룰(풍성 / 실크 슬림 / 레이스 or 비즈 슬림)로 피팅을 진행했고, 피팅했던 모든 드레스의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두 번째 드레스는 레이스 풍성(꽃잎 잔뜩 / 긴팔)이다. 이건 담당자님께서 촬영용으로 정말 예쁘다고 추천해주신 드레스이다. 처음에 봤을 때는 뭔가 많이 달려있어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입어보니까 웬걸 사진에서 정말 예쁘게 잘 나오더라. 역시 담당자분이 추천해주시는걸 입어보는게 좋다.
첫 번째 드레스와 마찬가지로 풍성 드레스이기 때문에 후라이샷을 찍어보았고 비교해보니 두 번째 드레스가 훨씬 화려하고 예뻤다. 꽃잎 레이스가 많아서 이상해보일줄 알았는데 적당히 화려하고 적당히 세련되면서 사진 상에서 잘나오더라.
결국 풍성 드레스는 이거로 찜했다. 사실 여자친구가 풍성 드레스는 둘 다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둘 중에 두 번째 드레스가 더 낫다고 하더라. 여자친구는 사실 비즈가 많고 반짝반짝한 드레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레이스 위주인 촬영용 드레스는 다 심드렁하더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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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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