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다들 반갑습니다!!
저랑 비슷한분들이 많아서 저도 제 얘기 공유좀 해보려고 합니다~~
(제 얘기가 웹툰으로 나온다면 못보겠지만 ㅋㅋㅋ)
먼저 저는 내년 3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흔히들 말하는 가을의 신부가 되고싶었지만^^)
제 예랑이랑 만나게 된 계기는 4년전 눈내리는 겨울날이였어요!
동네에서 친구와 거하게 술 한잔 하고 있는데 맞은편 테이블에 친구들끼리 놀러온건지 3명정도의 남자가 술을 마시고있더라구요!
저는 이때 "첫눈에 반했다" 라는 말을 믿게됬죠 ㅋㅋ
딱 한사람만 보이더라구요 그게 바로 제 예랑이였어요 ㅎㅎ
진짜 딱 드라마처럼 그사람만 보이고 그사람이 움직일때 뭔가 슬로우모션인것처럼 모든게 그사람 위주로 천천히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사람은 인연이 있다는 말이 맞는건지 저는 조금 취한상태여서 친구와 집에 가려고 슬슬 계산하고 나오는데
뒤에서 누가 "저기요!" 이러더라구요
보니까 아까 봤던 그사람이였어요!!
진짜 이게 꿈인가 싶어서 옆에 있던 친구 옷깃을 잡으면서 살짝씩 막 흔들었어요 ㅋㅋ
저도 제가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그러자 친구가 갑자기 화장실 가고싶다면서 후다다다닥 나가더라구요 ??
이게 무슨일인가,, 어벙벙,, ㅋㅋㅋㅋ
아무튼 그때 그 친구 덕분에 저와 예랑이가 결혼에 골인한거에요 ㅋㅋ
그때 옷깃 잡고 흔들었을때(저는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서 그런거였어요 ㅋㅋ) 친구 말로는 그때 니가 그 남자 계속 쳐다본것도 알고있었고
뭔가 둘이 잘될거같아서? 라는말을 해주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그때 처음으로 예랑이가 저에게 한말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ㅠㅠ
"아까 어느어느 테이블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봤는데 그쪽이 보였다고
처음에는 뭔가 싶었는데 왠지 모르게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그렇게 잠깐씩 쳐다볼때마다 그쪽이 절 보고 웃고 있던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
진짜 웃는모습이 너무 예뻤다는 말에 심장이 쿵! 하고 ㅋㅋ아니 찌릿했다고해야하나? ㅎㅎ
아무튼 그렇게 연락처 교환 후 서로 연락 주고 받다가 어느날은 예랑이가 영화한편 보자면서 약속을 잡았어요
그때가 딱 그날이였죠 ^^
남들처럼 밥먹고 ~ 영화보고 ~ 그렇게 예량이 손잡고 예랑이가 데려다주는데 갑자기 멈춰서더니 제 어깨를 딱 잡더니
하고싶은말이 있다면서 진지하게 보더라구요
조금 당황했지만 무슨일이냐면서 올려다보니까 죽겠다는 표정으로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근데 정말 드라마같은 이야기지만 ㅋㅋ
정말 설렜어요 아직도 생생해요
아무도 없는 길에 가로등만 켜져있고, 또 눈이왔었어요 그날은
바람도 차가웠고 날씨도 굉장히 추웠던 그날
그렇게 예랑이가 저에게 고백하고 남들처럼 불타는 연애를 4년간 이어오면서
이제 정말 안되겠다며 후다다닥 ㅋㅋ 결혼을 하게 되었답니다 ㅋㅋ
정말 달달한 남자에요
4년간 한눈도 팔지않고, 예랑이와 저는 나이차이가 꽤 난답니다 ㅠㅠ(무려 8살이에요 ㅋㅋ)
예랑이는 어떨땐 정말 동생같고, 어떨땐 친구같고, 어떨땐 정말 듬직한 아빠같고 너무 좋은사람이에요 ㅠㅠ
4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처음 만난 것 처럼 너무너무 설레고 생얼이여도 밥먹구 배가 불룩 나와있어도 귀엽다며 꼬집어주고 ㅋㅋ
아, 정말 이사람이라면 제 미래를 함께해도 괜찮겠구나, 4년간 단한번도 싸우지않고, 입맛도 서로 너무 똑같고
제 모든 생활, 행동반경이 이사람에게 맞춰져있어서 정말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구나 ㅠㅠ!
그렇게 결국 저는 이사람과 사랑의 서약을 맺습니다 ㅋㅋ
두서없는 글이고 뭔가 자랑글같지만 ㅋㅋㅋ
다들 정말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감사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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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