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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결혼 예정인 예비신부 입니다^^
유치원 교사인 저는 당시 6살 아이들 담임교사였습니다.
저희반 아이들 중 한 여자아이가 저에게 오더니 "선생님 남자친구있어요?" 라고하길래 저는 "선생님 남자친구 없는데.. 왜?" 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그럼 저희 삼촌 소개받을래요?(부끄부끄)" 라고 하더라구요
당시 학부모이자 현재는 예비큰형님께서 말씀하시길 알고보니 정월대보름날 보름달을 보며 "선생님이랑 가족되게해주세요!" 라고 소원을 빌어서 가족들이 선생님한테 가서 물어보라고 그랬다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유치원에와서 저에게 와서 이야기한거였구요!ㅎㅎ
너무 귀엽지않나요?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거절을 했지만 저의 인연이었는지 몇번의 이야기끝에 결국 제자에게 소개를 받았고 저의 제자 겸 예비남편의 조카의 소원대로 현재 3년째 사랑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변에서 이런일도 있냐며 신기하다고 진짜 인연인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저의 인연임을 확신하고 결혼을 앞둔 잉꼬예비부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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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