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바이서정은 작년에 제가 촬영했을 때 정말 인기 많은 스튜디오로 유명했어요.
바이서정 특유의 밝은 느낌과 푸릇푸릇한 느낌들이 좋아서 선택했는데, 원하는 날짜에 예약 잡기도 너무 어려웠어요.
누구나 그렇듯 스튜디오 촬영은 처음이니까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았는데, 스튜디오에 가면 작가님들이 정말 다 알아서 해주시더라구요.
포즈, 표정, 손끝, 드레스모양새까지 모두 작가님의 디렉팅에 잘 따라가고, 이모님의 조언들을 잘 받아들이면 저도 모르는 새 모델 놀이를 하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사진 촬영 후 거의 한 달 정도 지나서 사진 셀렉을 하러 갔던 것 같은데요. 원본사진이 무려 1100장이나 되어서 엄청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가 그렇게 많이 찍었었나..?)
다행히 바이서정의 시그니처 사진들인 핑크문, 쇼파통창신, 정원신들 모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예쁘게 나와서 만족했어요.
사진이 전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모바일 청첩장에 사진을 거의 30장 가까이 넣을 정도로요 ㅎㅎ
다들 사진 너무 예쁘다고 해줘서 후회없는 스튜디오 선택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바이서정 인스타그램 구경하는데, 올해는 작년하고 컨셉이 일부 바뀌었던데 그래도 여전히 너무 예쁘더라구요.
스튜디오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바이서정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
다들 예쁘게 스튜디오 사진 촬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