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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촬영한 헬퍼훈 스냅 업체 후기 입니다.
저희는 메밀밭 촬영을 하고 싶어서 9월 말에 촬영을 했어요.
똑같은 배경에서 똑같은 자세로 찍는 스튜디오 촬영이 공장식으로 느껴져서 저희는 자연스러운 촬영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핫한 제주도 스냅을 찾아보던 중 헬퍼훈이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원하던 색감이라 계약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야외 촬영이 자연스러운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과 스튜디오에 비해 많은 체력이 요구된다는 점이 걱정되었습니다.
촬영 전날까지도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날씨 변덕이 심한 제주도는 당일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렸어요ㅠㅠ
메이크업은 10시 정도부터 촬영 업체와 연계된 유아오 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메이크업 해주신 분은 지현 실장님이셨는데 메이크업 해주시는 내내 마음 편하게 말도 걸어주시고 제가 원하는 메이크업을 충분히 고려해서 반영해주시고 날이 추운걸 대비해서 핫팩도 챙겨주시고.. 엄청 친절하셨어요.
12시 반경이 되면 촬영 작가님이 오시고 촬영 장소를 같이 논의한 뒤 각자 차를 타고 촬영 장소로 이동합니다.
작가님은 그날의 날씨와 이동 시간, 저희가 원하는 장소를 고려하셔서 숨은 촬영 스팟을 찰떡같이 찾아주셨어요.
저희는 숲 - 메밀 - 갈대 - 돌담 - 바다 순으로 촬영이 진행되었어요. 작가님이 다양한 각도로 열정적으로 찍어주셔서 메밀밭에서 인생 사진 건졌습니다ㅠㅠ
다음 촬영지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힘드셨을텐데도 마지막 바다씬까지 열정적으로 찍어주신 대경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소문난 저질 체력이라 촬영 중 체력이 떨어지게 될까봐 걱정했던 부분은 작가님께서 촬영내내 정말 재밌게 해주셔서 전혀 힘든지 몰랐고 오히려 바다씬에서는 마지막 촬영이라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동 시간이 은근히 길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간식을 챙겨 먹으면서 체력 보충도 할 수 있었구요.
제주도 스냅을 고려하는 분들이시라면 고민없이 헬퍼훈으로 촬영하는거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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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