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원래 스튜디오 촬영은 안하려고 했는데 그래도 일생에 한번이니 하는 게 낫지 않겠냐라고 주변에서 다들 추천해 주셔서
웨딩 플래너 상담시 그냥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 요청을 드렸습니다. 세미 촬영까지도 생각했으나 가격차가 얼마 없어
기왕 하는 거 다양하게 해보라고 권해 주셔서 가성비 좀 정보를 받아보았어요.
1) 스튜디오 - 터치오브 라이트
심플 배경을 선호하는 분께 추천 드립니다. 웨딩 박람회 장에서 플래너와 미팅 시 앨범을 몇권 보여주시는데,
전 왠지 화려한 배경보다 단조롭고 심플한 배경이 눈이 자꾸 가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했던 터치오브 라이트.
다양한 배경으로 작가 실장님이 편안한 분위기에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 주셨어요.
간식을 잔뜩 준비했는데 세상에 촬영 하는 동안에는 에너지 드링크만 드시고 암것도 안드실 정도로 업무에 집중하시더라구요.
덕분에 저희까지 편안하게 먹기 좀 눈치가 보이긴 했네요 ㅋ 물론 다 마치고 준비한 간식들 챙겨 가시긴 했어요 ㅎ
촬영 후 약 3주 후에 사진 셀렉 하였고 원본 구매하면서 미리 모바일 용 수정본을 받았습니다.
1000여장 가까이 되는 사진 중 80장 그리고 이후 20장까지 줄여야 하니 언제 하나 했는데,
다욧에 실패한 채 촬영에 임했던 터라 사진들이 썩 맘에 안 들어 초이스 하기 수월했습니다.
샘플 사진에 없는 포즈라도 요청하면 작가실장님이 찍어 주시더라구요. 최대한 다양하게 찍어 주시려고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
그렇게 한달이 좀 못 되어 앨범까지 받았는데 역시 수정본이라 그래도 훨씬 보기 좋더라구요 ㅎ
2) 드레스 - 브라이드 벨라
드레스 투어 시 딱 2곳만 방문을 했고 둘 중 브라이드 벨라 라는 곳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드레스 한벌을 다양한 볼레로로 다양하게 연출을 할 수 있는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스튜디오 촬영 때도 총 5벌 정도 입고 4벌 대여 했었고 서비스로 빈티지 드레스도 대여를 해주셔서 촬영 떄 즐겁게 했습니다.
본식 드레스도 3벌 정도를 입어봤는데 확실히 돈나가는 게 이쁘더라구요.
본식은 뽀샵으로도 살을 가릴 수 없으니 ㅎㅎ 화려한 드레스로 만인 앞에 서야 겠다 생각이 들어 추가금이 있지만 신상 프리미엄 급 드레스로 신청을 했어요.
신랑이 너무나 강추해서 더 선택을 하기도 했구요. 브라이드 벨라는 입구는 좀 좁지만 2개의 드레스 피팅 룸이 있어요.
드레스투어 / 촬영 드레스 가봉 / 본식 드레스 가봉 이렇게 총 3회 갔었네요. 매번 원장님이 직접 봐주시니 전문가시라 바로바로 어떤 게 잘 어울리는 추천을
해주셔서 드알못(드레스 알지 못하는 일인)인 저는 그저 몸을 맡기었습니다. 결과는 제가 까다롭지 않은 이유도 있을테지만 다 무난하게 맘에 들었답니다. ^^
3) 메이크업 - 슈어 바이 정민
워낙 화장을 잘 못하고 관심도 크게 없던 터라 그냥 자연스러운 화장 선호한다고 하니 추천받은 곳입니다.
메이크업 샵은 항상 새벽 일찍부터 준비하더라구요. 해 뜨기도 전 출발해서 도착하니 이미 저희말고도 여러 커플들이 와 있었습니다.
헤어해주는 공간과 메이크업 해주는 공간이 따로 분리 되어 있고 한 공간당 약 5-6 명 정도 동시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먼저 간단하게 머리를 한 후 메이크업 실로 이동했는데, 들어가니 바로 보습 하고 편안하게 기대있을 수 있게 해 새벽 일찍 일어나 피곤했던 참에 눈 좀 붙일 수 있어 좋았네요.
그렇게 보습 후 화장을 시작했는데 스튜디오 촬영 때는 화장을 너무 찐하게 해서 어우 너무 어색했는데, 스튜디오 촬영 땐 조명도 드레스도 화려하니, 화장은 찐하게 해야겠더라구요.
일단 내림 머리를 해달라고 해서 초기 촬영 후 헬퍼 이모님께 요청해 올림 머리를 하는 2가지 연출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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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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