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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1월 예신 수니따 입니다 ㅎㅎㅎ
지난 2월에 다녀온, 다소 늦은감이 있는,
쥬빌리브라이드 드레스 투어 후기 입니다.
저는 총 4군데의 드레스 샵으로 투어를 갔어요.
누벨드블랑, 플로렌스, 모니카블랑쉬 이렇게 3곳을
2월 13일에 하루동안 투어를 했고
사실 마지막으로 갔던 모니카블랑쉬로 결정하려고
샵에 말씀까지 드렸으나, 저희 플래너님과 통화하곤
다음주 예정이던 쥬빌리브라이드 까지
투어를 모두 마치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ㅋㅋ
플래너님께서 모니카랑 통화해서 그렇게 잘 조정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사실 쥬빌리브라이드 일정이 꽉 차 있어서
거기만 2월 19일 다른날로 예약을 해놨었거든요.
(그나마도.. 원래 4월 6일이었는데 코로나19로 쥬빌리의 해외 워크숍 일정이 취소되면서 빈자리가 생겨 겨우 다시 땡겨서 예약한 거였어요;;)
근데 2월 13일이면 쥬빌리 드레스 투어 예정일보다
6일전이라서, 규정상 취소해도 어차피 위약금이
피팅비 5만원으로 똑같이 나가야 했기에..
그냥 투어를 가기로 했어요.
그런데 웬걸요 ㅋㅋㅋㅋㅋ
쥬빌리브라이드 안갔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드레스가 다 너무너무 맘에 드는 거에요!
뭔가 제가 원했던 맑은비즈+진주 느낌의
잔잔하면서도 반짝임이 화려한...
그런 느낌의 드레스들이 가득하더라구요!
사실 원래 1차로 정했던 모니카블랑쉬에서는
드레스는 넘 이뻤지만 비즈 느낌이
맑고 영롱한게 아니라, 약간 실버 컬러로 된
볼드한 느낌이 더 들었거든요.
왕비...? 느낌이었다고 해야되나 암튼
뭔가 더 카리스마가 있다는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쥬빌리브라이드 드레스의 비즈와 느낌들은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77~88 size의 플러스사이즈 뚱신인 제가 입어도
이상하게 여리여리 청순한 느낌이 좀 살더라고요!
제가 이렇게나 맑은 비즈와 진주를 좋아하는지
쥬빌리브라이드 투어를 해보고 첨 깨달았어요 ㅋㅋ
그래서 저는 2월 19일 투어후에
바로 쥬빌리브라이드 당일지정으로 결정했어요♡
샵 자체는 조그맣고 피팅룸이 2개 뿐이라
좀 붐비고 비좁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드레스 자체는 정말 너무너무 이쁘고 다양해요!!
사실 그리고 저는 아주 운 좋게도
그날 그 타임에 대표님이 샵에 계셔서
직접 피팅을 봐주시고 볼레로 연출도 해봐주시고
그래서 더더욱 맘에 쏙 들었던것 같기도 해요 ㅎㅎㅎ
암튼..
맑은비즈 진주 잔잔하면서 청순한 드레스를
원하시는 신부님들께는 쥬빌리브라이드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