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예신 수니따 입니다 ^_^
지난 5월 10일 일요일에 종로인증업체
연인채 한복 상담후 계약하고
예랑이 촬영 한복 가봉을 하고 왔어요~!
저희는 5월 22일이 촬영이라서
시간이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먼저 상담한
다른 업체에서 불미스런 일을 겪고
계약을 파기하는 바람에 ㅠㅠ
5월 9일에도 갔던 종로를 10일에 또 간거랍니다...
이전 업체에서는 제가 원하는 색감의 촬영대여복은
없다고 딱 자르며 제 취향이 특이하다는 식으로
볼쾌하게 했던데 비해서
연인채는 달랐어요!
정말 찰떡같이 제가 원하는 바를 캐치하셔서
첨부터 맘에 쏙드는 것들만 보여주시더라구요.
그간의 마음고생을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어요.
진작에 여기로 올걸 괜히 돈 몇푼 아낀다고
흥정해서 맘에 쏙 들지도 않는데 갔다가
시간 버리고 상처 받고 쓰라린 교훈을 얻었네요 ㅋ
⭐처음부터 제품이 맘에 쏙들지 않으면 거르자!⭐
그래서 결국 처음 상담부터 색감이 맘에 쏙들었던
그러나 가격차이 때문에 살짝 고민하다 포기했던
연인채로 다시 와서 계약까지 하게됐어요!
그리고 예랑이 촬영복 가봉을 했답니다.
매장 규모는 그렇게 커보이지 않았지만
저희 외에도 여러 커플이 가봉중이었어요.
북적대는 느낌은 좀 있었지만,
그건 청담동 한복집에 전에 가본 경험상
거기도 비슷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았어요.
오히려 청담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이
저에게는 더 큰 메리트로 느껴졌답니다.
처음 입어본 쾌자인데요.
예랑은 187로 키가 큰 편이라 일반적으로 대여하는
배자(짧은 조끼)는 너무 볼품이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쾌자 위주로 보여주셨고
제가 갖고있던 기존의 제 한복 색감과 정말
찰떡같이 어울리는 녹색 본견 재질의
고급스런 쾌자라서 같이 맞춘듯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예랑이 키가 커서 ㅠㅠ
쾌자인데도 불구하고 짧은 감이 없지않았지만
그것까지 다 맞추려면 개인 맞춤을 하는수 밖에..
대여복은 어느정도 타협이 필요한거 같아요ㅠ
그래도 색감이 제것과 찰떡같이 어우러지니 합격!!!
사장님께서 직접 피팅 도와주셨는데
상담할때부터 제가 원하는걸 잘 듣고 딱맞춰서
색감을 너무너무 잘골라 주시는데 감사했어요~!
한복은 색감 조합이 가장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 연인채는 탁월한 감각이 있으셨어요.
물론 제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나가는 기본값의 대여복이 아닌
추가금이 붙는 본견 라인으로 빌리긴 했지만
돈 더 내더라도 한번 찍는 웨딩촬영..
우리 예랑이도 좋은거 입히고 싶어 결정했어요 ㅋㅋ
영상에서도 보실수 있듯이
가봉 공간도 널찍하고 편하게 잘되어 있고
뒷배경 벽이 깔끔한 흰색이라서
사진도 영상도 화사하게 잘 받더라구요^^
다음에 어머님들 한복 가봉도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이상 수니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