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안녕하세요?
11월 예신 수니따 입니다 ㅎㅎ
지난주 저와 예랑이는
종로 효성 주얼리시티 2층에 있는
종로인증업체 비단금침에
한복 상담을 하러 다녀왔어요.
저는 제 한복이 이미 있었는데
예랑이는 없어서 혼자서 맞추기도 좀 그렇고
촬영/본식용으로 2회 대여하는 쪽으로
종로 업체들을 상담하기로 했었어요.
예랑이가 누나가 4명이라서...ㅎ
누나들 한복 4벌과 양가 어머님 혼주한복 2벌
이렇게만 빌려도 6벌이기 때문에
대여 가격이 상당히 들어가니까 거기에 끼워서
혹시 예랑이 한복을 서비스로 대여할수 없는지
알아보고자 여기저기 발품을 팔았어요 ㅋ
하지만 보통 신부맞춤+신랑무료대여 2회
이런식으로 굳어져 있는 관행이라
혼주 및 가족한복을 많이 빌려도 신랑 대여복을
서비스로 줄순 없다고 하시며
대여비를 다 따로 받는다 하더라구용..
(신부 1벌 맞춤보다 훨씬 큰 돈을 쓰는데도^^;;;)
일단 그래서 혼주한복 대여 위주로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한복 퀄리티는 괜찮더라고요.
추천해 주시는 저고리들은 주로 쨍한 색감들
위주였어요.
치마도 고운 빛깔에 꽃무늬 자수들어간 것도 있고
선택의 폭은 다양하겠더라구요 ㅋㅋ
매장규모도 꽤크고 대여한복 개수 많아보였어요.
그래서 고민끝에 상담한 다음날 전화로
조금 흥정해서 깎고 가계약금을 넣었어요.
그리고 그주 주말에 다시 가서
예랑이 입을 촬영한복을 골랐는데..
결론적으로는 촬영한복을 고르는 과정에서
촬영한복이 마음에 썩 들지 않았고,,,
그런 제 의사를 표현하고 담당자 분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마음이 상하는 바람에 ㅠㅠ
그날저녁 예랑이랑 둘이 마음 고생하고...
담날 전화해서 컴플레인하고...
환불 받긴 했지만 그렇게 보낸 우리의 이틀이
너무 시간 아깝고 마음이 안좋았어요ㅠ
저희가 평일에 전화로 흥정하여 깎은 가격으로
계약금 걸고 진행했던 사실이..
내부적으로 소통이 안 되었었는지
상담자 분께서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그돈으로 못해준다 부터 시작해서 약간
금액 깎아준걸 미리 보고 안한 다른 직원에게 화가
나신 티를 저희에게 좀 많이 내시기도 했고..
(내부소통 안된게 저희 잘못은 아니잖아요ㅠㅠ)
그외에도 고르는 과정에서...
1. 제가 한복을 잘 몰라서 이상해 보이는것
2. 사이즈가 작은거 같은데 대여용이라 사이즈 하나 뿐이라고 하셨는데 계속 맘에 안들어하자 큰사이즈 가져오시는등 말 바꾼것
3. (흥정해서 깎은 금액이므로) 잔금 지금당장 다 내고 가라고 한것
4. (녹색 계열의 쾌자로 보여달랬더니) 그건 신부님 개인이 취향이라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컬러로 만드는 대여복에는 녹색 계열은 없다고 한것
5. 예랑이 키 187에 체격이 좋은편인데, 표준 이상의 키와 체형이라 원래 맞는게 잘없을수밖에 없다며 그흔한 연핑크색 쾌자도 보여주지 않은것
이런 등등의 이유로 마음이 상해서..
사실 골라준 촬영대여복도 맘에 든것도 아니고
흥정 좀 했다고 그런 대우 받은것도 그랬고
차라리 그돈 안깎고 더 쓰더라도
제품 맘에 들고 친절한 집으로 가야겠다 생각하고
결국은 계약 파기하게 되었네요.
일이 꼬여서 결국 안좋게 끝나고 말았지만
그래도 혼주 한복 종류는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원하는 파스텔톤 보다는 좀 전반적으로
옷들이 쨍하고 진한 색감이 많이 있었어서
어머님들 눈엔 이쁠지 모르나
제 눈엔 50% 정도 찼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색감은 물론 개인마다 취향이 다른거고,
종로 효성주얼리시티 내의 다이렉트 제휴의
한복샵 중에는 매장이 젤 크긴 했어요.
제 솔직후기 참고하셔서 한번 상담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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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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