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 예신 수니따 입니다 ㅎㅎ
저는 작년 12월에 다이렉트에서
스드메 계약을 했어요.
제가 선택한 메이크업 샵은 끌림 본점이에요.
플래너님 추천과,, 그 달에 계약하면
부원장 업글 특전이 있어서 선택했었던것 같아요.
워낙 큰 샵이고 오랜 경력이 있다 들었기도 했고요.
무튼...
메이크업샵은 촬영날이나 가보겠거니 생각했는데
아니었어요 ㅋㅋㅋ
플래너님이 드레스투어 일정 사이에
깨알같이 메이크업 상담 일정도 잡아주신 덕분에,
저는 드레스투어날 메이크업샵도
직접 방문해보고 상담할수 있었어요 ㅎㅎ
먼저 끌림 본점의 위치에요.
주소상 신사동으로 나오는데 압구정역 근방이에요~
조금 깊숙한 안쪽에 자리잡고 있으니
자동차로 가시는 분들은 주변을 잘 보고 가셔요 ㅎㅎ
저희는 이날 13시 드레스투어 이후,
15시에 메이크업 상담, 16시 다음 드레스샵 투어
이렇게 여유있게 일정을 잡았어요.
어차피 예랑이랑 둘다 연차내고 간거고
저희 엄마랑 이모랑 같이 움직여야했어서 일부러
중간에 카페도 가고 쉬엄쉬엄 소화하려고
그렇게 잡았어요.
메이크업샵 끌림 본점 외관은 아래와 같아요.
경력이 오래된 샵이라고 알고 골랐는데도
건물 외관이 좀 낡아보이니까 쫌 첫인상은 실망...?
좀 암튼 음침해 보였어요 ㅋㅋㅋ 시커매서...
자체 주차장이 있는데도 발레파킹 비용은 발생해요.
상주하시는 아저씨가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분좋게 차를 맡기고 상담실로 올라갔어요.
상담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조그만 사무실 안에 예랑이랑 앉을수 있게
의자가 두개 있고 맞은편 테이블에서
부원장님이 들어오셔서 화보 보며 상담해주셨어요.
처음에는 메이크업 담당 부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저의 메이크업 상태랑 피부 등 전반을 살펴 보시고는
어떤 메이크업을 원하는지 등등 물어봐주셨어요.
ㅋㅋ.. 웃픈게.. 저 원래 메이크업을
눈썹그리기 외엔 안하는데(그나마도 못그림)
그날은 ㅠㅠ 나름 풀메 하고 갔거든요.
근데ㅋㅋㅋ
"화장을 잘 안하고 다니시나봐요. 연하네요."
"볼에는 홍조인가요? 볼터치 하신거에요?"
"눈썹은 일자로 그리고 싶으신건가요?"
"일자눈썹이 아니신데 넘 무리하게 일자로 그리는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려드릴게요"
등등...ㅠㅠ
디테일하게 조언해주셨는데 하나같이 팩폭..ㅠㅠㅠ
전문가라서 믿고 따르겠다는 마음이라
그때는 잘 몰랐는데 곱씹어보니 상냥하거나..
친절함 보다는 본인의 자부심이 쎄신것 같았어요.
부원장급이니 프라이드가 세겠지...하고 넘겼어요.
그리고 뒤이어서..
헤어 담당 실장님께서 또 들어오셔서
저희에게 어울리는 헤어에 대해 상담해주셨어요.
헤어 실장님도 엄청 프라이드 높으시더라구요 ㅎ
왠지 믿음이 가는 상담이었어요. ㅎㅎㅎㅎ
끌림에서의 상담은
전반적으로 믿음이 가는...전문가들과의 대화
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메이크업과 헤어를 평소에 신경을 잘 안써서
그냥 나보다 전문가 눈이 당연히 훨 낫겠지,
그런 마음으로 쓸데없는 자존심 다 버리고 ㅋㅋㅋ
네네...하면서 잘듣고 왔어요 ㅋㅋ..
이상 메이크업샵 상담 후기였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