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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비 시어머님 생일 겸 소소한 예단 드리기로 한 날이에요.
소소한 선물이지만 몇 달 동안 고민도 많이 했고
무엇보다 결혼준비 중 제일 스트레스 받은 것 같아요.
원래는 다 생략하기로 했는데 앞전에 결혼한 동서가 이불을 하셔서…
저도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으로….
이불을 할까 예단 그릇세트를 할까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어머니 취향이 진짜 어려우셔서ㅜㅜ
일단은 예단 드릴때
예단 서식지가 들어가더라구요
그거 대신 손편지를 썼다가 찾아보니 민정글씨 라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캘리액자가 있더라구요.
제가 짧게 쓴 편지를 액자 주문하고
시아버님 닥스 혼주 넥타이
저희 결혼반지할 때 양가 어머님 드릴려고 산 브릿지&귀걸이
시어머님은 샤론꽃 예단이라는 곳에서 주문한 설화수예단, 한우세트 그리고 생신 케이크
그리고 제가 손수 만든 꽃인삼주 너무 소소한지 모르겠네여
제대로된 예단은 아니지만 나름 열심히 준비한다고는 했는데..
예비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셔서 너무 뿌듯하긴 합니다...ㅋㅋ
예단이라는 자체가 너무 힘들었는데
드디어 끝나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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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