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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예식 준비 중인 예신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드디어 본식드레스 셀렉하고 왔어요.
2.5단계 되고 나서, 그리고 본식드레스 셀렉하러 가기 이틀 전까지도 식을 하네 마네 옮기네 마네..예랑이랑 치열하게 논쟁을 했어서 사실 반포기상태였거든요.
사실 셀렉 당일에도 날짜 변경할까 말까 갈팡질팡 상태였어서, 다이어트도 포기했고 그리고 폭주기관차처럼 엄청 먹었어서 의욕없이 셀렉하러 갔어요.
가는 길에 인별에서 드레스 사진 좀 찾아보고.. 슬픈 얼굴로.. 샵에 갔는데
나도 또 여자라고.. 드레스 입으니까 또 너무 신나가지고 입이 찢어지더라고요. 드레스 후광이라고! 확실히 비즈가 많은 게 화사하고 예쁘더라고요.
화보에 나온 드레스도 입어 보고, 화보도 안 찍은 신상도 입어보고. 공주놀이 신나게 했네요.
뭐로 할까 엄청 고민하다 다수결로 제일 예쁘다고 한 신상드레스로 셀렉했어요. 근데 어떤 거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본식드레스는 왜 사진을 못 찍는 걸까..ㅠㅠ
주말에 예랑이랑 긴 토론 끝에 식 예정대로 하기로 하고.. 이제 다시 다이어트 할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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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