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MOTIONCARD
1월 5일의 촬영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아직도 촬영 때의 감정이 머리 속에서 꺄르르 울리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부작용은 촬영 자체의 재미와 결과물을 생각하면 아주 작은 부작용이죠 ㅎㅎ
촬영한 사진들은 파릇파릇하고 푸릇푸릇한 배경, 깔끔하고 깨끗한 배경 등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전해주어 특별한 것 같아요. 스튜디오는 자체적으로도 아름답고, 작가님의 조명 설정 덕분에 폰으로 찍어도 예쁘게 나왔어요.
1월 5일 날씨는 엄청 춥지 않았지만 맑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욕심나던 야간 옥상씬을 생각해봤었는데, 작가님이 해 떨어진 야간에는 두 배 더 춥다고 말씀하셔서 아이디어를 철회했던 게 생각나네요. 옥상에 올라갔을 때는 살짝 후회가 들었지만 드레스를 입고 찍는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대망의 엘베씬은 블랙드레스를 따로 대여해 입었는데, 팔이 안 올라가지 않아서 포즈를 취할 수 없었던 작은 헤프닝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쁘게 나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고 있어요.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뚝딱이들이 따로 없었고, 표정 연습을 하지 않고 가서 처음에는 어색했어요. 그러나 작가님 덕분에 조금은 편안해지고 표정도 나중에는 많이 풀린 것 같아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어요ㅎㅎ
촬영 중에는 작가님께서 자세 디렉팅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함께 노력한 저, 오빠, 그리고 헬퍼이모님과 함께 귀한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작가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스튜디오에 보유중인 한복 디자인 바꾼 것도 정말 신의 한수였어요. 어떤 의미에서도 완벽하게 어울렸다고 생각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후기가 여러분에게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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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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