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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6.15. 오후에는 다이렉트결혼준비 에서 진행하는 다이렉트웨딩박람회의 특별 버젼인 다이렉트 신혼혼수 박람회에 다녀왔다.
그 날은 지방에 사는 남자친구가 서울에 오는 날이 아니기 때문에 갈까 말까 끝까지 고민했었지만, 사실 이 기회가 아니면 또 신혼혼수 박람회를 언제 할지 몰라서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은 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혼자 다이렉트결혼준비 신혼혼수 박람회가 진행되는 압구정역 동남빌딩으로 출발했다.
아침에 좀 느릿느릿 움직이다 보니 2시 넘어서 신혼혼수 박람회장에 도착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동공지진.
신혼혼수 같은 부분은 대부분의 신혼부부가 처음 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 막막한데, 다이렉트결혼준비에서 이렇게 신혼혼수 박람회까지 준비해서 예비 신혼부부들이 견적도 받아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해서 참 좋은 기회였다.
처음 상담을 받은건 침구류 부분에서 나온 이브자리였다.
이브자리 같은 경우에는 워낙 유명한 곳이고, 다이렉트에서 제휴한 업체는 모두 믿을만하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대기줄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상담을 받았다.
다이렉트결혼준비 신혼혼수 박람회에서는 다이렉트결혼준비 카페 훼원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었다! 그래서 완전 득템 느낌!
나는 저 위의 사진 중에 오른쪽에 앉아있는 여자분께 상담을 받았다. 알고보니 점장님이셨는데 좀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있기는 했다.
남자친구 없이 혼자 갔더니 아무래도 같이 오지 않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조금 당황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본식 날짜를 물어보셔서, 아직 많이 남기는 했지만 군 관사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입주는 좀 빠르다고 했지만 약간 실망하신 눈치기는 했다.
아무래도 바로 계약을 안할 거라는 생각 떄문인가.. 사실 그런 반응에 조금 짜증나기는 했다. 내가 당장 계약은 하지 않더라도 어쨌거나 이불은 사야 하는데.. 나중에 잠재 고객이 될 텐데 이렇게 대우해도 되는건가 ㅠㅠ
그리고 2차적으로 예단은 고민중이지만 할 생각이 없고, 아마 우리 이불만 할거라고 했더니 역시나 실망하신 느낌.
요새는 예물예단 많이 안하는 추세인걸로 아는데 ㅠ
그래도 물어보는 말에는 충실히 답해주셨다.
일단 가격대별로 어떤 제품이 있는지, 웨딩박람회 특가로 나온 건 어느 상품인지, 어떤 패키지가 요새 잘 나가는지도 알려주셨다.
인기가 많은 패키지의 경우 150만원(예단 포함) 이었는데 샘플로 가져온 커버를 만져보고, 직접 볼 수 있게 해 주셨다. 색깔이 완전 깔끔하게 나왔는데 앞뒤가 패턴이 달라서 질리는 경우에는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예단 하는 경우 포장은 어떻게 되는지 카탈로그 뒤에 있는 사진을 보여주셨다.
마지막으로 카탈로그 뒤적거리다가 보니까 패키지가 아닌 마음에 드는 색깔의 이불 세트가 있었다.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물어보니 밑에 기재되어 있는 가격을 설명해주면서, 백화점에 납품되는 거긴 하지만 매장에서 구매하면 특가 가격으로 제공해주신다고 이야기도 해 주셨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상담이었지만,
침구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예단 이불은 얼마나 가격이 되는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등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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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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