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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월에 예식올리는 예신이예요ㅎㅎ
저희는 양가혼주, 신랑신부 본식 한복 대여했어요~
웨딩촬영은 한복이 안 어울리는 곳에서 진행해서
그냥 본식에만 입기로하고 빌렸어요
처음에는 본식에도 안 입으려고 했는데 양가 부모님께서 입었으면,, 하시길래 폐백도 할겸해서 빌리게 됐어요 ㅎㅎ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는데 이름 있고 들어본 듯한 한복점들은 다 가격대가 세길래 한복집들 많이 모여있는 시장에 가서 진행했는데
제가 사는 곳 주변의 마산 부림시장에 가서 했어요
여기저기 견적을 내봤는데 ㄷㅈ주단 여기 가격이 괜찮아서 이쪽에서 하게 됐어요ㅎ
부림시장은 주차장에 주차하면 2시간 무료권 2장 주셔요~!
양가 혼주분들 한복을 우선 골랐는데
저희 엄마는 위에가 아이보리인 색으로 하고싶다고 하셨는데
시어머니께서는 위에 색깔이 들어간 한복으로 하고싶다고하셔서
저희 엄마가 양보해서 두 분이서 맞췄어요ㅠㅠㅎㅎ
엄마가 저때문에 양보하시는거 같아 괜히 죄송하고 마음 쓰이더라구요 ㅠㅠ
저희가 고른 한복은 요렇게 요새 트렌드라는 파스텔계열!
제 색깔에 맞춰서 예랑이 핑크색깔도 입혀봤는데 영 안어울려서
연보라색으로 맞췄어요 ㅎㅎ
입혀보니 이쁘고 제가 고른 한복도 넘 이쁘더라구요~~
이제 한달도 채 안 남았는데 한복입고 돌아댕길 생각하니 은근히 신나고 좋아요
한복은 몸 신경안써두되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