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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월초부터 준비해서 8월 초에 결혼해요.
다들 6개월~1년정도 준비하던데 전 좀 기간이 짧은거 같네요.
처음에 기간이 짧아서 이걸 어떻게 준비하나했는데 어찌어찌 다 되더라구요.
4월 한달은 웨딩홀 알아보고 드레스 고르고 스튜디오 촬영하고 사진 고르고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한달이 가더라구요.
4월은 주말에 쉬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6월엔 가전, 가구 알아보느라 정신없었고..
(그런데 아직까지 결정한게 없는건 안비밀!)
이젠 청첩장, 모바일청첩장, 식전영상을 또 준비해야하네요.
전 혼인신고도 벌써했는데 하고나니까 기분이 이상한거 있죠..
이제 진짜 결혼하는구나 실감도 나고 그날은 좀 잠도 못잤어요.
뭐라고 설명해야하나..
한번도 떨어져본적 없던 엄마, 아빠, 동생이랑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슬프고 아쉬운게 제일 컸던거 같아요.
그래서 갑자기 결혼하기 싫다 생각도 들고..
지금 사는 집이랑 신혼집이랑 차타면 30분이라 먼 거리도 아닌데 왜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네요.
저 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 동생도 더 아쉬워하더라구요.
결혼식하고 신혼집 들어갈 예정인데 그전까지 가족들이랑 시간 많이 보내야지.
엄마한테 짜증내지 말아야지 하는데 어제도 짜증낸..ㅠㅠ
웃으며 보내도 모자른 시간인데 자꾸 후회할 일만 하네요.
또 엄마랑 단 둘이서 여행가본 적이 없어서 국내라도 1박2일이든 2박3일이든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이것도 귀찮다는 핑계로
아직도 알아보지 않고있네요.
생각난김에 오늘 바로 알아봐야겠어요.
이렇게 여행까지 다녀오면 금방 8월이 되겠죠.
예비신랑한테는 미안하지만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들 준비 잘 하시고 결혼식 잘 끝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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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사진보정 이제 그만 고민하세요!자세히알아보기